본문 바로가기
여행 or 소풍

북촌한옥마을_귀가길에 피맛골

by haru2517 2011. 5. 27.

주말에 시간을 내어 경복궁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나선길이 경복궁사거리 가기전 안국동사거리에서 사람들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따라 들어가는 바람에 자연스레 한옥마을로....ㅋㅋㅋ

한참을 걸어 낯설고도 친근한(??) 마을 구경을 할수 있었습니다.

안국동 사거리로 올라오면 덕성여고를 지나 정독도서관을 지나 자연스럽게 한옥마을로 들어설 수가 있습니다.

거기서 더 돌아 나오면 삼청공원 입구를 지나 음식점 즐비한 삼청길이 나오고 청와대길로도 갈수 있습니다.


한옥마을 길을 가며 바라본 북악산....

경복궁... 저기 갈라고 그런건데... 아오...

먹쉬돈나?? 떡뽁이 유명한 집인가보더군요... 줄이 머...

한참을 기다려도 못먹을듯 싶어서 그냥 발길 돌려 나왔습니다.

자랑스런 "코리아"

대중탕인줄 알았는데.... 단식원인가?? 대중탕 역시 한국문화의 일부구나 하는 생각했었는데....ㅋㅋ

한옥마을이 주는 가장 큰 재미와 감흥은 한옥 자체로도 충분하다 할 수 있지만, 오밀조밀 엮여있는 골목골목의 풍경과 그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북촌한옥마을은 조금.... 머랄까... 담장도 높고, 차도 많고....

사람이 실제 거주하는 곳이라 어쩔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 없는....

그렇다고 머 흙길에 토담 쌓으라는 말은 아니지만....ㅋㅋㅋ




한옥마을을 벗어나 대사관과 대학원건물을 지나 삼청공원 입구를 지나면 상가 가득한 삼청길이 나옵니다. 이길을 따라 나가면 경복궁사거리가 나오구요...

지나가면서 경복궁을 들어가서 볼까 생각했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원래 가기로 했던 경복궁은 담번으로 PASS!!!

북촌갈때는 운동화신고 가시구요.... 플랫슈즈도 비추.... 운동화 강추!!!

경복궁 사거리로 나와 다시 인사동골목을 거슬러 집으로 가던길에 예전 고갈비가 생각나 피맛골 고갈비집으로....

아실분은 다 아시는 곳이죠...

들어가면 기본으로 기름 가득한 생선구이한마리랑 양푼막걸리 한대접 나오는곳...

예전엔 고갈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고등어가 비싸서 그런지 이면수어로 나오더군요...

생선 두개에 막걸리 한개가 22,000원이면....

생선 9,000원에 막걸리 4,000원이 맞으려나....

결코 싸지 않습니다.ㅋㅋㅋㅋ

'여행 or 소풍'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창덕궁 후원  (6) 2011.05.31
5월의 창덕궁  (5) 2011.05.31
노무현대통령님 추모 전시회_인사동  (1) 2011.05.24
춘천에 대해...  (0) 2009.04.24
나들이...  (0) 2009.04.24